줄거리
나는 17년간 살인자였습니다.
내 어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여동생은 17년간 살인자의 가족이라 손가락질 받았습니다.
하지만 나는 무죄...였습니다. 이제 나는 핏빛 복수를 시작하려 합니다.
작화, 연출
처음 이 작품을 봤을 때, 작화는 그리 좋다고 생각하지 않았었다.
그냥 보통?
하지만 연출.
하범근이 최엽에게 면회를 가지 못한 이유를 털어놓는 장면.
최엽이 곽윤재에게 찾아가서 고맙다고 하는 장면, 여동생의 조깅 장면에 오빠가 살인범이라고 주변인들에게 손가락질 받으며 버티기를 포기하는 장면을 오버랩 한 부분.
최엽이 어머니가 쓰러지는 cctv를 보며 최요한이 욥기의 구절을 읊는 장면은 명연출의 극치를 보여주었다.
★★★
스토리
평범한 22살 청년 '최엽'은 지극히 행복하고 단란한 가정에서 살아왔어. 주변 사람들로부터도 신뢰받으며 선량한 삶을 살던 그가, 어느 날 우연히 한 노인을 도와주게 돼. 노인은 고마움의 표시로 박카스를 건네줬고, 최엽은 별 생각 없이 그것을 마셨어. 하지만 박카스를 마신 후 갑자기 어지럼증이 몰려왔고, 결국 의식을 잃고 말지.
그가 다시 눈을 떴을 때, 자신의 옷은 피로 범벅이 되어 있었고, 경찰들이 그를 체포하려고 다가오고 있었어. 상황을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최엽은 갑작스럽게 살인죄로 몰리게 됐고, 모두가 그에게 범죄를 추궁하기 시작했어. 자신이 무슨 일을 겪고 있는지 알 수 없는 채, 그는 결국 법정에서 사형 선고를 받고 감옥살이를 하게 돼.
이후 무려 17년이 지난 후에야 최엽은 복역을 마치고 풀려나게 돼. 억울하게 인생의 전성기를 감옥에서 보낸 그는 세상에 다시 나오지만, 그가 겪은 상처와 고통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어.
이 이야기는 최엽이라는 평범한 청년이 한순간의 사건으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는 비극을 그린 이야기다.
★★★
필력=캐릭터의 매력
등장인물 감정선 묘사가 매우 뛰어난
그 인물에 몰입하게 만들며 표정 변화와 감정 변화를 매우 사실적으로 표현하며 주인공 엽이와 친구들 그리고 가족들의 상황을 굉장히 현실적으로 표현한다. 특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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