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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판타지 웹툰

액션 판타지 만화 리뷰 : 애늙은이

by @#4*& 2024. 9. 11.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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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습기사 트루디아는 넘치는 혈기에 그만 기사단에서 쫓겨나고 만다. 갈 곳을 찾아 방황하는 그때, 강도의 위협을 받는 노인을 보고만 트루디아. 무작정 구하기 위해 달려간 그곳에서 그녀의 운명을 바꿀 남자를 만나는데..!

죽어 가는 소녀와 죽지 않는 남자의 치열한 생명의 줄다리기.

 

작화, 연출

작화는 꽤나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작화보다 연출이 더욱 뛰어난 작품이라 생각한다.
 
팅크 전투 장면
 
못 막을 공격은 달려들어서 사랑니로 반격-> 직접 어금니를 때리고 사랑니로 방출해 자신을 급가속->사랑니 폼멜에 칼을 갖다대서 단검을 총처럼 일직선 투척->근거리에서 이빨로 화룬샤 어깨와 팔 분리->돌에다가 사랑니 써서 투척, 검날에다 써서 활 파괴
 
힌셔 전투 장면
 
출력을 껐다가 급회전하면서 켜기 -> 검기가 날아오자 하마턱을 놨다가 내려잡아 마력포 -> 발을 걷어차 상대를 띄우고 땅을 향해 위에서 아래로 벽공 ->와론에게 초장거리 벽공 사용->탄시린 벽삼아 하마턱 회수 ->와론에 벽공 사용-> 와론 무장해제
 
 

 
 

스토리

 

주관적인 의견으로 애늙은이가 매우 잘 만들어진 만화라고 생각이 드는 이유는 일단 세계관이 판타지 특유의 기본 틀에 다른 분야들의 장점을 넣어서 낮은 진입 장벽 + 흥미를 끄는 다양한 분야의 특징 이라는 매력이 생긴거 같다.
 
난 그중 제일 흥미로웠던게, 불멸자가 무적이나, 최강자 버프가 아닌 기사라는 최강자들 사이에서 상대적 약자로 표현되며, 단조롭지 않게 되고, 불멸자 장르의 특유의 초월적인 성질을 이용해 대응하며 시간에 따른 허무,공허감이 같이 느껴지는게 너무 마음에 들었다. 
 
나만 그런건 아닐텐데, 불멸자 물 특유의 시간에 따른 비가역적 상황 + 아이러니 하게도 그 시간들로 생긴 우월한 성질 (지식,사회적 지위)를 즐기는 사람 많을거다.
 
아무튼 진입 장벽을 낮추며, 기존 판타지의 단점을 보완하고 다른 장르의 장점을 챙겨서, 작가 특유의 세심한 디테일로 세계관이 작가의 색으로 가득 찬게 너무 좋았다.
 
하지만 억지스러운 미화가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팅크.
 
동생 고치려고 테러 집단 가입해서 민간인 살인 및 납치 시도한 범죄자였지만.
 
어느새 보니 그는 명예를 지킨 기사가 되어 있었다.
 
물론 이리 저리 설명을 했지만, 어거지 느낌이 든다.
 
만약 이걸 잘 풀어서 설명했으면 입체적인 면모를 가진 매력적인 캐릭터라는 장점이 더욱 부각되겠지만.
 
뜬금 없는 과거 썰 풀면서 미화를 시작하니 거부감부터 들기 시작했다.
 
사실 별 하나를 주고 싶지만, 그래도...
 
★★  
 

필력=캐릭터의 매력


목숨걸고 장난을 치는 분탕종자이지만 어쩌면 기사에 대한 혐오와 상처를 웃음으로 덮고 있는 와론.
 

전투력은 상위는 아니지만 평범한 기사도 아닌 준기사 아래로는 상대가 안되는 무력을 가졌고 망설이는 성격상 전력을 내기 어려울 뿐 만약 냉혹한 성격을 가졌다면 양상이 바뀌었을 인물인 팅크
 
등 매력적인 캐릭이 많았다.

 
 
 
 
 
 
 
 
 
 ★★★  ★  
 
흥미로운 스토리와 연출 부분에는높은 점수를 평가한다.
 
하지만 이해가 되지 않는 개연성들이 상당 부분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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