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이건 내가 아는 그 전개다'
한순간에 세계가 멸망하고, 새로운 세상이 펼쳐졌다.
오직 나만이 완주했던 소설 세계에서 평범했던 독자의 새로운 삶이 시작된다.
작화, 연출
솔직한 말로 작화와 연출 면에서는 어느 최상위 웹툰과 비교해도 전혀 밀리지 않을 정도로 굉장하다.
작화를 맡은 것은 아르세니아의 마법사, 낙향문사전의 제작을 담당한 엘세븐이다.
여기에 마찬가지로 작화가 뛰어나기로 알려진 나 혼자만 레벨업 웹툰을 담당했던 redice studio가 편집지원까지 했으니 말 다했다.
★★★
스토리
소설을 원작으로한 웹툰.
소설을 원작으로 해서 그런지 전개는 꽤나 느린편이다.
소설은 보통 1일 1편 연재로 빠른 호흡으로 전개할 수 있어서 문제는 없지만, 웹툰은 주 1편이 최대기 때문에.
하지만, 최상위 소설 작가여서 그런지 필력이 매우 뛰어나다.
그러기에 작품 자체가 생략하면 안 되는 묘사가 많다보니 어쩔 수 없이 전개가 너무 느리다.
또한 그림만으로 독자에게 감정을 전달 하려는 부분이 많아 그림보며 스크롤 내리면 금방 1화 끝난다.
전독시는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인물과 상황이 맞물려서 돌아가는게 특징이다.
그 안에서의 필력이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웹툰으로 그림으로 그 상황을 제대로 표현을 못해줘서 산만하게 느껴지고 집중이 잘 안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세계관이나 내용이 너무 크고 방대해서 묵혀 놓고 보려 해도 금방 까먹어 다시 보기 싫어지는 기분이 들 수 있다.
떡밥이 많아서 못빼는 빌드업들도 있다보니 지루함을 느낄 수 도 있다.
★★★
필력=캐릭터의 매력
캐릭터들이 입체감있게 느껴질 정도로 매력있다.
하지만, 몇몇 이들이 주인공과 조연들 사이의 BL스러운 부분들이 느껴진다며 거부감을 나타낸다.
실제로도 원작인 소설에서 그러한 지적으로 논란이 많았다.
하지만 다행히도 원작에 비하면.. 괜찮아서 그러한 부분이 싫은 사람들은 거르면 된다.
나 또한 그런 부분을 싫어하지만, 최신화까지 무리없이 봤다.
★★★★★★
소설 자체로는 명작이지만, 웹툰이라는 틀에서 놓고 보면 전개부분에서 상당히 아쉬움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또한 BL이라는 요소를 최대한 배제하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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