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5년 전 사라진 쌍둥이 동생을 잊고 살던 연우. 어느날 그에게 동생의 유품인 회중시계가 돌아왔다. 그리고 그 속에 숨겨진 일기장. '형이 이 일기를 들을 때 즈음이라면 나는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겠지.’ 여러 차원과 우주가 교차하는 세계에 놓인 태양신의 탑, 오벨리스크. 그리고 그곳에 오르다 배신당해 눈을 감아야 했던 동생. 모든 걸 알게 된 연우는 동생이 남겨 둔 일기와 함께 탑을 오르기 시작한다. 오늘부터 난. 차정우다.
작화, 연출
작화, 연출 평범하다고 생각함.
하지만, 점점 퇴화하는 느낌이 든다.
★★
스토리
무협테크 탈 거면 처음부터 가던가. 중간에 슬금슬금 나오더니 판타지 요소가 점점 줄어든다.
이건 진짜 사기당한 기분. 판타지 보러 온 사람들한테 이러면 안 되지 않나라는 부분이 꽤나 존재.
스토리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근데 비교 대상을 너무 나혼렙 같은 대작이랑 잡으니까 상대적으로 노잼으로 보이는 거임. 일단 목표가 명확한 복수물이라는 건 좋은데, 왜 이게 지루해지냐면, 옛날 만화처럼 쎄지고 나면 또 더 쎈 놈 나오고, 다시 약해지고, 이게 무한 루프임. 그런 패턴이 반복되다 보니 지루함이 쌓인다.
★
필력=캐릭터의 매력
글쎼, 잘 모르겠다.
★★★☆☆☆
나혼렙 이후로 아류작들이 쏟아졌는데, 이 작품이 그런 유형.
전체적으로 보면, 어디서 다 본 듯한 설정들만 모아놨는데, 이게 부대찌개가 아니라 개밥사료느낌.
탑, 튜토리얼, 복수물까지는 장르 특성이니까 괜찮다 치더라도 환수나 사령 같은 설정은 진짜 너무 오글거리고, 사령이 충성 맹세하는 거 보고 나혼렙 짝퉁이라 느꼈다.
물론, 작화 연출 , 스토리도 나쁘지 않고, 분량 많고 전투신도 평타에서 살짝 아래정도는 한다.
근데 문제는 뭐냐면, 다음 화를 기대하게 하는 맛이 없다.
보면서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거나, 빨리 다음 주가 기다려진다 이런 생각이 안 들고.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안 챙겨보게 된다.
확 끌리는 느낌이 없다는 게 큰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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